슈퍼태풍 '만이' 필리핀 강타...한 달 새 6번째 태풍 피해
필뉴스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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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20:38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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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만이'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이 한 달 동안 여섯 번째 태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만이는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데 이어 이날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도착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등지의 수많은 주택과 학교 건물들이 부서져 폐허가 되는 등 피해를 발생했다고 민방위 당국이 전했습니다.
카탄두아네스주 재난 대응 당국은 "비는 아주 적었지만 바람이 매우 강했다"면서 "바닷가 주택 근처에서 조수 해일이 7미터 넘게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풍으로 수많은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주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주택이 피해를 봤는지 당국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이가 접근하자 필리핀 정부는 카탄두아네스주를 비롯해 피해 예상 취약 지역 중심으로 주민 75만 명 이상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국제공항 최소 2곳과 국내선 공항 26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수많은 섬 사이를 잇는 페리들도 운항을 중단해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 당국은 만이가 앞으로 24시간 동안 루손섬의 마닐라 등지를 지나면서 약 200㎜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만이는 최근 약 한 달 동안 필리핀을 덮친 6번째 태풍입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우사기' 등 5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태풍과 폭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만이는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데 이어 이날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도착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등지의 수많은 주택과 학교 건물들이 부서져 폐허가 되는 등 피해를 발생했다고 민방위 당국이 전했습니다.
카탄두아네스주 재난 대응 당국은 "비는 아주 적었지만 바람이 매우 강했다"면서 "바닷가 주택 근처에서 조수 해일이 7미터 넘게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풍으로 수많은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주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주택이 피해를 봤는지 당국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이가 접근하자 필리핀 정부는 카탄두아네스주를 비롯해 피해 예상 취약 지역 중심으로 주민 75만 명 이상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국제공항 최소 2곳과 국내선 공항 26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수많은 섬 사이를 잇는 페리들도 운항을 중단해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 당국은 만이가 앞으로 24시간 동안 루손섬의 마닐라 등지를 지나면서 약 200㎜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만이는 최근 약 한 달 동안 필리핀을 덮친 6번째 태풍입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우사기' 등 5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태풍과 폭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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