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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필리핀 사업아이템?(9)

Views : 7,519 2024-12-10 02:17
자유게시판 12755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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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시면서 뜬구름 잡는 말들을 써놓고는 답글은 막아 놓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아직 필리핀에대해 많이 공부하셔야 할 듯 합니다.

1. 필리핀 대학 과정이 인프라가 아직 많이 멀어서,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같은 IT 분야에서 제대로 된 인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배워서 이런 걸 할수 있는 인력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공급이 적어서 비용이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인력은 없는데 필리핀안에서도 외국 기업등 좋은 취업기회가 많이서 팔아먹는 건 고사하고 직접 고용하기도 어렵습니다.

2. 필리핀 선생님이 외국 학생에게 가르칠 만 한게 영어 한가지 밖에 없는데 "미국의" 학생들에게 원격으로 무슨 수업을 제공해요? 이건 그냥 코메디입니다. 음악, 미술이요? 먹고살기도 힘든데 필리핀에는 이런거 전공으로 가르치는 대학교가 별로 없습니다. 필리핀에서 현대미술 전시회 수준을 한번 보시고 말을 하세요.

3. 필리핀 인력을 온라인으로 미국에 팔아서 사업을 할 수는 있지만, 이미 국제적으로 이런 시장이 활성화된지 수십년입니다. "높은 수익"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Upwork.com 가입해서 좀 둘러 보시면 감이 조금이라도 잡힐 겁니다. 딱 BPO 혹은 화상영어 할 거 아니면 차라리 인도쪽을 알아보세요. 미국식영어의 억양 말고는 인도가 한참 앞서나가 있습니다. 특히 IT, 회계 쪽은 인도때문에 필리핀 인력으로는 온라인 글로벌 시장 경쟁력 1도 없습니다.
인공지능 답변
필리핀에서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필리핀의 경제 및 교육 시스템에 대한 문제는 여러 면에서 실제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만한 몇 가지 사업 아이디어와 필리핀 시장의 특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관광 관련 사업**: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투어 가이드 서비스, 숙소 운영,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사업 등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해양 스포츠 및 액티비티**: 필리핀은 다이빙, 서핑,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에 특화된 지역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된 렌탈 서비스나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도 좋습니다.

3. **E-커머스**: 최근 필리핀 내에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역의 특산품이나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4. **푸드 비즈니스**: 필리핀은 다양한 음식 문화가 얽혀 있습니다. 한국 음식점이나 퓨전 레스토랑을 열거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유니크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5. **BPO와 교육**: 말씀하신 바와 같이 BPO 산업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력을 활용한 한국 기업을 위한 BPO 서비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영어 수업에서도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괜찮은 접근법입니다.

6. **헬스케어와 웰빙**: 필리핀의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관심이 높습니다. 헬스케어 관련 사업이나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필리핀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지만, 유의미한 사업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또한, 필리핀 현지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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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4-12-10 09:13 No. 1275583434
필리핀 문화를 1도 모르면 저런말 가능하겠죠. 직원 10명중에 9명이 결석하는

그런 상황 겪고 나면 저런 말 쏙 들어갈 듯..

거짓말에 핑계에 지긋지긋합니다..ㅋㅋ

장점은 이미 해탈해서 한국 사람 관계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네요. ㅋㅋ
늙은스타벅스 [쪽지 보내기] 2024-12-10 14:33 No. 1275583537
1. 필리핀 대학의 인프라가 모자라서:
맞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가르쳐서 채용합니다. 3배수, 5배수, 10배수 뽑아서 기초부터 가르쳐요 또는 자기들이 원하는 내용을 가르치는 학원의 특수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을 뽑아요.
대부분 대기업들이라 처우도 좋죠.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하면 엄청 급여수준이 낮으니까요.
그래서 영세한 회사에서는 채용하기도 어렵고, 채용해도 교만한 놈들을 많이 만나죠. ㅎㅎ

2. 필리핀 선생님이 외국 학생에게 가르칠 만 한게 영어 한가지 밖에 없는데
: 맞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안가르치고, 자국민들만 가르침니다 디자인/패션/미술/음악 등등
외국에서는 그닥인데, 필리핀내에서 꽤 유명한 사람들이 제자들을 양성하고 유명세를 누리죠. 물론, 자비들여서 전시회 발표회 외국에서 하고, 가끔 소질있는 예술인들도 있더군요. 말씀대로 외국학생에게 예체능은 좀 아니지만, 그럭저럭 이들도 이들 나름대로의 문화 예술 라인은 있더군요

3. 필리핀 인력을 온라인으로 미국에 팔아서 사업을 할 수는 있지만,
: 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초기 단계의 업무는 벗어난 듯 싶지만, 그래도 기술지원, 회계업무, 마케팅/비서 업무등으로 필리핀은 아직까지는 메리트가 있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ㅎㅎㅎ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2-10 14:59 No. 1275583543
@ 늙은스타벅스 님에게...
1.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추가로 IT는 제대로 하려면 그쪽도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팀이 필요한데 영세업체는 그냥 필요 할 때 upwork에서 인도업체 고용하는게 일도 잘하고 비용도 절감되는 듯 합니다.

2. 추가로 그 나름 돌아가는 예술인 사회가 필리핀에서는 상류층들일 텐 데 그사람들을 싸게 고용해서 온라인 튜터를 시킨다는게 억지지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음악쪽에서는 기타, 피아노 같은 기본 악기는 어느정도 가능 할 듯도 합니다.

3. 저희도 필직원 세명 가르쳐서 서류일 시킨지 어느새 4년째 입니다. 재택근무이기는 해도 결근은 커녕 지각한번 안하고 얼마나 성실한 지 모릅니다.
늙은스타벅스 [쪽지 보내기] 2024-12-10 15:10 No. 1275583549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시키는 일은 잘하잖아요... 알아서 하는 건 못해도 ㅎㅎ
김치아빠 [쪽지 보내기] 2024-12-10 18:33 No. 1275583591
2. 사실 어느 나라나 전시회를 열만한 미술 작가라면 대부분 상당한 재력가 집안일 가능성이 큽니다. 클래식 악기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필리핀 예체능 중에 정말 재능만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파퀴아오나 레아 살롱가 정도 있으려나요? 애플딥은 서민 출신인지 잘 모르겠으니 우선 빼구요. ㅎㅎ
우리는 누군지 잘 모르지만 디즈니에서 음악 디렉터로 일했던 사람도 길 막힌다고 앙헬에서 마닐라까지 헬기 타고 올 정도 집안은 되더라구요.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2-10 19:29 No. 1275583602
@ 김치아빠 님에게...
필리핀은 배고프면 미술을 못하니까 배고픈 미대생, 가난한 미술가 이런게 아직 거의 없죠.
일단 필리핀 인건비로 알바해서 물감값을 댈 수가 없으니까요.
낸시랭이 필리핀에서 국제학교 다닐때 필리핀 친구들은 비싼 유화용 붓들을 절대 안빨고 수업 한시간 한 다음에 다 버려서 놀랐다고 한 인터뷰가 기억납니다.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2-10 19:18 No. 1275583600
@ 김치아빠 님에게...
반면 미국같은 곳은 가난하지만 미술을 좋아하는 배고픈 예술가들이 더 주류입니다. 음악은 그래도 레슨받을 학생이라도 많은데, 미술은 레슨자리도 얼마 없어요.
말씀하신 헬기타고 다닐 필리핀 최상류층 미술가가 미국 현지의 배고픈 미술가와 레슨자리를 놓고 경쟁을, 그것도 온라인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경쟁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죠.
만약에 미국에 온라인으로 미술을 가르칠 수요가 있었다면 진작에 가난하지만 서양미술 전통이 있는 동유럽 국가들에서 하고 있었을 겁니다.
김치아빠 [쪽지 보내기] 2024-12-10 19:55 No. 1275583609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그니까요. 예전에 필리핀 사람이랑 아르헨티나 사람이랑 말 싸움 하던게 생각 나네요. 아르헨티나 사람이 난 필리핀 하면 헬퍼 밖에 생각 안나 했더니 필리핀 사람이 아르헨티나? 그거 콘비프 아냐? 하더라구요. ㅎㅎ 딱 그정도나 간호사까지가 필리핀 인력 수출의 한계 아닌가 싶어요.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2-11 01:49 No. 1275583715
@ 김치아빠 님에게...

영어, 문과, 서류처리쪽은 저렴한 인력도 많고 대우만 적당히 해주면 일도 열심히 잘합니다. 미니멈이나 그 남짓 주면 당연히 더 주는 데만 찾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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